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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항공제조산업 '회복' 기대…목표가 9.1%↑

계절적 성수기 효과,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흑자전환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06 08:47:19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 전경. ⓒ KAI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에 대해 항공제조산업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9.1%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항공우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9328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463억원이라며 KF-21(한국형 전투기 보라매) 개발과 연말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신규수주는 공시건만 2조7000억원으로 목표치 2조8700억원에 근접한 모습"이라며 "기체부품 수주 9000억원, 해외수출 8000억원, 국내 1조원으로 대외여건을 감안했을 때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완제기 수출부문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수주한 이라크 후속사업(4266억원), 인도네시아 T-50(6대·2744억원), 태국 T-50(2대·896억원)이 올해 반영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장은 내년으로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과 기체부품 회복세가 변수"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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