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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추가구매

화이자 76만2000명분·MSD 24만2000명분 구매 계약 체결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1.06 11:31:16

화이자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정부는 한국화이자사(社)와 40만명분의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까지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지난달 계약한 60만4000명분이며, 이날 밝힌 물량까지 합하면 총 100만4000명분이다.

제약사별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총 24만2000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예정대로 1월 중순 국내에 도입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께부터 팍스로비드가 먼저 사용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경구용 치료제의 신규도입으로 재택환자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오미크론 변이 대비 방역․의료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방역 상황과 의료대응 상황,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 치료제의 임상 결과 등을 종합해 치료제 활용방안과 구매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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