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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청송군, 지역농산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출시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1.06 17:26:01
 경북도 일자리 지원사업 역대급 '최고' 성과

 포항시, 공공·민간 협업 통해 '블루오션' 빅데이터 산업 선점 나섰다

 흥국농수산, 울진군에 1000만원 상당의 성금품 전달

 영양군, 2022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프라임경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송군이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 ⓒ 청송군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사과 중 크기가 작아 판매율이 다소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개발을 통해 농가의 사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청송사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청송의 상징을 담아내 청송 내방객들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출시될 상품은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청송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재배한 아로니아를 활용한 '청송사과초콜릿칩(3종)' '청송사과, 아로니아 샌드웨이퍼(2종)', '청송사과튜브잼(3종)'이다.

'청송사과초콜릿칩(3종)'은 청송사과 원물을 특수 열풍건조 방식으로 건조해 한쪽 단면에 고급 초콜릿(다크, 화이트, 요구르트)을 입혀 청송사과의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을 살려 만든 고급 디저트 간식이다.

또 '청송사과 샌드웨이퍼(2종)'는 청송에서 재배한 청송사과와 아로니아를 동결한 건조 분말을 활용해 만들어 사과와 아로니아의 향과 맛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청송사과튜브잼(3종)'은 청송사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잼 2종(청송사과잼, 청송사과 시나몬잼)과 청송사과꽃꿀 1종을 담은 패키지 상품으로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편하게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용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사과 원물의 비중을 높여 청송사과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사과 원물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송사과꽃꿀은 사과향이 진하고 꿀의 품질이 일품이며, 이 사과잼 세트는 빵이나 떡에 발라먹는 용도 이외에도 청으로도 활용해 차로도 마실 수 있고,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등 다른 디저트와 함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한편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도시인 청송군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지역 부가가치 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송문화관광재단몰과 청송군의 청송몰에 입점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 및 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 청주방향), 힐링푸드사업단 소속의 관내 주요 식당 및 카페 등에도 입점해 청송 지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부가가치 증대와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일자리 지원사업 역대급 '최고' 성과

경상북도가 지역 일자리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먼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3개의 공모사업에서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장기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698억원 규모(국비 558억원)로 68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5억원(국비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당초 고용목표 1380개의 105%에 해당하는 145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광역자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에 대한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역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올해 20% 이상의 국비 추가 확보가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으로 도입돼 지난해 19억원(국비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용목표 327개의 176%에 해당하는 574개의 고용을 창출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고졸 청년 지원을 위한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로 6개 사업, 40억원(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부 추경 특별 공모사업으로 하반기에 시작돼 6개월 동안 7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자차단체주도의 사업기획과 지역 산업정책과의 협업노력  △기업 현장 발굴 및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간 원활한 협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또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총 예산은 287억원으로 이중 경북도가 13.8%에 해당하는 330억원을 확보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또 2022년을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회복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경북형 생활경제권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전략'을 발표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866억원(국비 438억원 포함)으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좋은 성과를 낸 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추진전략을 연계해 올해도 15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 혁신프로젝트 평가 전국 1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4년 연속 전국 최고액 확보 등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을 연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공공·민간 협업 통해 '블루오션' 빅데이터 산업 선점 나섰다

포항시는 6일 대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구은행 및 KT와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 육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발굴 등을 위한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왼쪽부터 임성훈 대구은행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이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이번 협약에 △포항시 빅데이터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협력 △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사업 추진 △지역경제 동향분석과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항시 유동인구 및 관광 데이터 분석으로 활성화 방안 협력 △데이터 정보공유 및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포괄적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포항시가 내년에 예정하고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맞춰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핵심 민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공공 데이터와 연계·융합해 포항시 데이터산업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빅데이터 협의체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아 미래 핵심사업인 빅데이터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흥국농수산, 울진군에 1000만원 상당의 성금품 전달

울진군은 지난 3일 흥국농수산(대표 장헌국)으로부터 성금 500만원과 연탄 6600장(500만원 상당)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3일 흥국농수산(대표 장헌국)으로부터 성금 500만원과 연탄 6600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흥국농수산은 '산지 직송·당일 배송'이라는 슬로건 아래 네이버 밴드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작년 12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추천받아 해당 농가의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이벤트를 벌였으며 누적 수익금 500만원을 '흥국농수산 고객님 일동'으로 기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흥국농수산 임직원들이 기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연탄 6600장을 추가 기부함으로써 총 1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울진군에 기탁됐다.

장헌국 흥국농수산 대표는 "새해 첫 일정으로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선행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새해를 맞이해 뜻깊은 이웃사랑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희망찬 한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2022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영양군은 이달 말까지 연납 신청을 통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간 9.1%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매년 6월과 12월, 2회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함으로써 2월부터 12월, 11개월간 세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021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1월 신청기준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9.1%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연납제도는 3월, 6월, 9월에도 신청 가능하지만 시기별로 할인 혜택이 감소하기 때문에 1월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많은 세재 혜택을 볼 수 있다.

연납고지서를 받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혜택이 사라지며, 정기분(6월, 12월)으로 정상납부하거나 다음 연납 접수기간에 재신청 해야 한다.

연납신청한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의 창구, CD/ATM 기기,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통해 2022년 2월3일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위택스 또는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겸 재무과장은 "매년 자동차세 세재 혜택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갈수록 신청이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통해 세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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