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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호실적 '지속'…목표가 '유지'

원료탄가격 급등, 지난해 4Q 영업이익 지난해比 216%↑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07 08:53:26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POSCO 사옥 전경. ⓒ POSCO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7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POSCO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1% 증가한 11조원, 216% 늘어난 1조6000억원으로 원료탄가격 급등 영향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철강석 가격 급락에 12월부터 저가 원재료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는 고로 원재료가 의미 있게 하락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중국산 철강재 수익가격 하락까지 감안 시 국내 고로사들은 1분기 주요 판재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하지만 조선 및 자동차운용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재류 내수와 중국산 수입 감소 전망을 감안하면 원재료가격 하락폭을 상회하는 판가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올해 1분기도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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