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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연준 조기 긴축 우려 '지속'…3대지수 '약세'

WTI, 2.07% 오른 배럴당 79.46달러…유럽 '하락'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2.01.07 08:56:1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파장이 이어지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70.64p(0.47%) 내린 3만6236.4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53p(0.10%) 하락한 4696.05,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9.31p(0.13%) 떨어진 1만5080.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공개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여파는 이날까지 이어지며,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켰다.

12월 FOMC 의사록에서 참가자들은 '더 이른 시점에,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f at a faster pace)'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대차대조표의 축소 문제도 논의했다. 금융시장은 이르면 올해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1달러(2.07%) 상승한 배럴당 79.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19달러(1.50%) 오른 배럴당 81.99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72% 하락한 7249.66,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35% 내린 1만6052.03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89% 떨어진 7450.37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53% 하락한 4324.81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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