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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지난해 신사업 기업 '2조원 금융지원'

새로운 심사체계 도입, 누적 4조4000억원 지원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1.10 11:32:11

산업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신사업 혁신 심사체계'를 도입해 작년 말까지 혁신기업에 누적 4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 산업은행


[프라임경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해 디지털,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에 총 2조원(100건)에 달하는 투·융자 금융지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로는 신사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곤란해, 지난 2018년 신기술·성장잠재력 등을 종합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도입하고 작년 말까지 누적 4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지식서비스(플랫폼·콘텐츠 등) △첨단제조·자동화 분야 △에너지·환경 등의 분야다.

산업은행은 이들 혁신 기업에 시설자금 대출, 투·융자 복합금융 위주로 금융지원을 실행했다.

산은 관계자는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영업점의 노력과 작년 1월 신산업 전담 심사부를 신설해 적극적인 여신 심사를 지속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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