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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공공전세주택 264호 10일 청약 접수

13일까지 접수, 2월24일 당첨자 발표…실사용 면적 55~116㎡, 임대보증금 1억3000만원~4억2000만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1.10 11:47:45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부터 공공전세 264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프라임경제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한 전세 주택이며, 고급 인테리어, 빌트인 가구와 편리한 주차·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실시한 공공전세 476호 입주자 모집은 총 750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1을 보였다. 서울 권역의 경우 41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접수 마감돼 현재 계약과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접수를 실시하는 주택은 총 264호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202호, 대구·광주·김해 등 지방권에서 62호 공급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서울 서초·노원·강동에서 39호, 인천 남동구에서 8호, 경기 수원·안양·부천·의정부시에서 155호를 공급한다. 지방권은 대구 북구, 동구, 달성군에서 53호, 광주 남구·서구·광산구 8호, 경남 김해시 1호를 공급한다.

호별 실사용 면적은 55.19㎡~116.87㎡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3000만원~4억2000만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2021년 12월23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모집권역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제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이다.

주택 신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월24일, 계약체결은 3월7일 이후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 가능하다.

호별 면적, 전세가 등 기타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 및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1분기에도 질 좋은 주택을 실수요자에게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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