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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주] 도심 공원 내 캠핑장 조성…'중앙공원·송암공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2.01.10 13:47:22

■ 지역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자 공모

■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특별단속


중앙공원 캠핑장 조감도.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과 송암공원에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민간공원추진자가 전체공원을 매입한 후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30% 미만을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내에 3만1876㎡ 규모의 친환경 도심 캠핑장을 조성한다.

세부시설로 일반데크 27면, 농막형 오두막 5동이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빗물정원, 풍욕장, 향기정원, 허브원이, 편의시설로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구부에 주차장을 조성해 짐은 입구 주차장에서 개별 야영지로 수레를 이용해 옮기고, 캠핑장내 차량을 통제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남구 송암공원에는 5564㎡ 규모로 오토캠핑장 20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송암 캠핑장은 차량진입이 편리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별 야영지간 완충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데크규모를 다양화해 캠핑인원 및 장비에 맞는 야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캠핑장 옆으로 자연스러운 숲이 조성되고 어린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모험놀이장이 함께 만들어져 가족 캠핑족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예정이다.

현재 중앙공원(1지구), 송암공원은 모두 토지보상이 추진 중으로 보상이 완료되면 공사를 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캠핑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광주시 캠핑시설은 남구 승촌보 캠핑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3곳으로 현재는 야영장은 110면, 카라반 25동을 시민들이 이용 중에 있다


■ 지역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자 공모

광주광역시는 기업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역량 있는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개혁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으며 ESG 경영 확산에 대한 요구·인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보조사업자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기업 ESG 경영과 관련한 유사 업무를 수행한 경력 및 조직·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사업내용은 ESG 경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기업진단 및 컨설팅 등이며,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기업육성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특별단속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4월30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165곳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운영 여부(세륜·살수시설, 방진벽 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등으로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 시켜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

단속 결과 적발된 곳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행정처분하고, 벌칙 사항에 해당되는 사항은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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