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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대장주 '흑석9구역' 치열한 법적 다툼 속 재개발 난항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1.10 15:45:46

[프라임경제] 흑석 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알짜 입지'로 알려진 흑석9구역이 조합 간 내홍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시공사에서 박탈된 롯데건설과 새로 진입한 현대건설 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흑석9구역은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사업비만 무려 4490억원에 달한다. 이어 프리미엄 입지와 더불어 미래 가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단순 주거환경 개선과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다만, 흑석9구역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 집행부 해임 총회를 개최, 해임안을 가결해 재개발 사업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사 선정 총회 무효 주장까지 나와 심화될 전망이다.

당초 흑석9구역은 2018년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현재 총회를 통해 현대건설과 동행을 결정한 상태다. 양측 건설사는 법적 다툼보단 향후 상황을 보고 그에 맞춰 대응할 조짐이다. 그럼에도 이미 복잡하게 얼룩진 조합 내홍과 시공권 문제로 '프리미엄 단지'로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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