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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조기 긴축 우려 '혼조'···나스닥 반등

WTI, 0.9% 내린 배럴당 78.23달러…유럽 '하락'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2.01.11 08:58:20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62.79p(0.45%) 내린 3만6068.8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74p(0.14%) 하락한 4670.29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6.93p(0.05%) 오른 1만4942.83으로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미 연준이 이르면 올해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당초 시장 참가자들은 연내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연준이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7달러(0.9%) 하락한 배럴당 7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5달러(0.92%) 내린 배럴당 81.00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44% 하락한 7115.7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13% 내린 1만5768.27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53% 떨어진 7445.25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54% 하락한 4239.5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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