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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유가강세·금리상승 '수혜'…목표가 유지

천연가스 도매사업 실적 기여, 지난해 4Q영업이익 전년比 36.1%↑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11 09:02:30

대구시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 한국가스공사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유가 강세와 금리 상승이 수혜로 작용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가스공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1% 증가한 11조897억원, 36.1% 늘어난 3541억원으로 천연가스 도매사업 및 해외사업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천연가스공급규정 개정으로 올해부터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용 정산단가가 가스요금에 반영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12월27일 천연가스공급규정 개정안 별표 요금표가 신설됐고,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는 5월 가스 사용 열량 단위(MJ)당 1.23원, 7월 1.90원/MJ, 10월 2.30원/MJ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수기 가스 수요 증가를 감안 시 올해 1분기 말 기준 미수금 누적 규모는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정산단가 반영 이후 추가 현금흐름 발생으로 미수금 증가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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