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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최하위 전남교육 중위권으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1.11 11:21:53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 김대중

[프라임경제]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11일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은 교육청의 임무"라면서 "교육력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과목의 특성, 학교 급별 교육과정, 개인별 역량'에 맞는 배움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면단위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강사)를 배치하는 한편 수학 교육 시스템 구축 및 1인 1디바이스 보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미래교육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겠다는 첫번째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분석 자료를 보면 전남의 수능 성적은 최하위 수준이다. 어떻게든 중위권 이상으로 교육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역동적인 전남교육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아 본인의 교육정책 브랜드인 '디제이-케이션'(Dynamic Jeonnam Education)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정치, 행정, 시민사회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교육자치 분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대중 대표는 이후 지방자치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목포YMCA 사무총장,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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