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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된장·쌈장까지 인상 행렬 동참하나…"인상 검토 중"

CJ제일제당·대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심 중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1.11 17:27:23

시중에 판매되는 각종 장 제품들. ⓒ 각사


[프라임경제]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 가격 인상을 두고 업계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주요 원·부자재의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업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전망이다.

1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장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심 중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업계 2위인 대상도 '청정원'의 고추장·된장·쌈장 장류의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대상 관계자도 역시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해찬들' 고추장 5종의 가격을 9% 올렸다. '백설' 브랜드의 양념장 4종도 평균 6% 인상했다.

대상 역시 지난해 3월 '청정원'의 고추장 제품을 평균 7%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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