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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충북도 설 명절 대비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실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1 17:42:03

■ 청주시, 상·하수도사용료 6개월간 10% 감면 실시

■ 제천시 설명절 선물 '한방바이오제천몰'에서 준비하세요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월21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이 출생해 축산물로 전환돼 유통되기까지의 전체 경로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서, 축산물 위생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력 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단속범위는 국내산 소·돼지·닭·오리고기, 수입산 소·돼지고기이며, 계란은 이력제 시행규칙 개정 중이라 이번 단속에서 제외됐다.

금번 특별단속에서는 △축산물판매업소 등의 수입산·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 준수 등에 대한 영업자의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허가업종에 따라 벌금(500만원 이하) 또는 과태료(50만원 이상)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축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에 의한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상·하수도사용료 6개월간 10% 감면 실시

청주시는 지난 11일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받는 고통을 분담하고자 2022년 2월부터 7월 고지분(6개월 간)에 대한 상·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 

청주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변이·확산으로 소비 위축과 심각한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가정,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면되는 사용료는 오는 2월부터 7월 고지분에 대한 것으로써 6개월 동안 상수도는 56억원, 하수도는 49억원 감면될 것으로 추산되며 시민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서 제출 없이 일괄 10% 감면 적용해 2월 요금고지서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요금을 일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일반용·대중탕용에 대해 3개월 간 상수도는 21억원, 하수도는 11억원을 감면했으며, 2021년에는 상수도사용료 조례개정을 통해 요금인상을 유예(48억원 감면효과)하고 하수도 사용 전 업종에 대해 사용료를 6개월간 47억원을 감면한 바 있다.


■ 제천시 설명절 선물 '한방바이오제천몰'에서 준비하세요

제천시가 육성·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유영화)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제천몰(이하 제천몰)'에서는 2022년 설명절을 맞이해 1월11일부터 2월3일까지 24일간 한방제품 설선물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천몰 이벤프 홍보물. ⓒ 제천시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쇼핑몰과 시내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22개사 80개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6~50% 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 인증을 받은 한방쌍화차를 비롯해 홍삼정 등 건강보조식품, 기업에서 직접 재배해 만든 참기름&들기름세트 등의 일반식품부터, 생활용품, 한방주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몰 관계자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천의 우수한방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시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함께 가족과 지인을 만나기 어려운 시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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