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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 진주] 국가유공자·참전명예수당 보조금 인상

보훈단체 운영비 보조금 인상…올해 예산 63억원 편성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1.12 10:54:05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과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조규일 시장이 보훈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진주시

이에 따라 올해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은 22만 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4만원, 80세 미만 19만원으로 월 2만원을 인상한다.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지원도 800만원을 인상한다.

또한 그 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해 월 5만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는 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추석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하는 위문금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지급한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쓰레기봉투 지원, 국가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을 더 정성껏 모시려고 한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2년 보훈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6700만원 증액한 63억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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