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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타호,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중 최고"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 장착…'첨단편의·안전장비'로 최상의 주행감성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1.12 10:52:55
[프라임경제] 초대형 SUV 'THE ABSOLUTE 타호(TAHOE)'가 쉐보레 온라인 숍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타호는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 궁극의 주행 퍼포먼스를 위한 첨단편의 및 안전장비를 탑재했다. 또 타호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 DNA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볼드하면서도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타호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럭셔리 프리미엄 SUV로 평가받고 있는 GMC 유콘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이기도 하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타호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이자,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중 최고의 선택이다"라고 자신했다.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초대형 SUV THE ABSOLUTE 타호(TAHOE). ⓒ 한국GM


이어 "타호 출시로 쉐보레의 국내 SUV 및 픽업 라인업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총 6종으로 한층 탄탄해졌다"며 "한국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로,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 크기의 타호는 22인치에 달하는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하는 등 존재감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4세대 모델 대비 125㎜ 길어져 3m가 넘는 휠베이스(3071㎜)는 차량 크기에 걸맞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2열 레그룸은 1067㎜, 3열 레그룸은 886㎜다. 여기에 3열을 편 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ℓ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480ℓ다.

전면 디자인은 전 세대 타호의 대담하고 위엄 있는 디자인 요소를 유지한 채 보다 젊은 감성이 가미된 쉐보레 특유의 최신 패밀리룩을 지향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Active Aero Shutters)를 장착했다.

양각으로 새겨진 대형 크롬 하이컨트리 로고와 고드릭 액센트를 가미한 갈바노 크롬 그릴 및 하이컨트리 로고가 새겨진 시트 스티칭 및 도어실 플레이트 등 하이컨트리 고유의 시그니쳐 요소들이 내외장 곳곳에 적용됐다.

타호는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 크기를 자랑한다. ⓒ 한국GM


타호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m의 힘을 자랑한다.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며, 업계 최초로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ynamic Fuel Management, 이하 DFM)도 적용됐다.

DFM 시스템 덕분에 타호는 거대한 차체 대비 6.8㎞/ℓ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확보했다(GM 북미 인증 데이터 기준).

기본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은 자동 레벨링과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주행 시 자동으로 지상고를 20㎜ 낮춰 공기역학과 연비를 개선해주고,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모드에 따라 25㎜에서 최대 50㎜까지 차고를 높인다.

LED 커티시램프가 포함된 전동식 사이드 스탭은 높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탑승자가 보다 손쉽게 차량에 오를 수 있도록 도우며, 이 역시도 기본 제공이다. 또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장착, 노면의 컨디션과 상관없는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타호의 최대 견인력은 3493㎏이며, 트레일러링 기능 향상을 위해 헤비듀티 엔진오일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기능,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이 기본 제공된다.

3열을 편 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ℓ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480ℓ다. ⓒ 한국GM


이외에도 타호 실내에는 운전자와 탑승자 전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오직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패시아에는 10.2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 첨단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총 7개의 에어백을 탑재한 타호는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 사양을 모두 기본으로 제공한다. 

신형 타호의 국내 판매가격은(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9253만원이며,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원이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달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형 타호 모델에 적용한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예약 없이도 신속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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