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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 온라인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3 16:02:09

■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교육관, 우수기관 선정 문화재청장상 수상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작년도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올해 운영할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줌으로 진행된 지자체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모습. ⓒ 당진시

당진시는 지난해 3월 충남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과 함께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시는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율을 높이고자 개최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방안 연구 용역과 장애인 평생학습 포럼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등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찾아가는 장애인 성교육'을 선정했다고 밝히며, 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점점 증가하는 반면 장애인 성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우리시 실정에 맞게 접목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교육관, 우수기관 선정 문화재청장상 수상

당진시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가 운영하는 기지시줄다리기전수교육관이 2021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기지시줄다리기가 2021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 기반의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개관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2013년부터 문화재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매년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 공연, 전시 등 전수교육관을 활용해 기지시줄다리기 전승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작년에는 짚풀공예 강습프로그램인 '전수교육관에서 배우는 무형유산', 전통줄다리기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줄로 하나 되는 지구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통연희공연인 '기지시별밤축제 송樂'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도 향교서원사업, 문화재 야행 사업 등과 같이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준비 중이니 시민 분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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