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우리은행, 재난지원 서비스 '우리원클릭 기부함' 신설

우리·전북은행 소식

13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3일 자연재난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우리원클릭 기부함'을 신설했다. 이날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설 명절맞이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우리원(WON)클릭 기부함'을 신설했다. 이 기부함은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원뱅킹'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부된 금액은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자연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및 당행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으로 총 5000억원이다. 전북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지원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