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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민주 서산] 2022년 '서산형 주민자치' 성장과 정착의 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4 15:13:38

자연재해위험지구 1210억원 투입 정비...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올해를 '서산형 주민자치 성장과 정착의 해'로 삼고 안정적인 주민자치회 운영과 함께 서산형 주민자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서산형 주민자치는 △2021년 서산시 10대 성과 선정 △서산형 주민자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준비단 운영 △주민자치회 일괄전환(2→15개) △자치사업 선순환 지원체계 마련 등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7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 ⓒ 서산시

또한, △행정안전부 시범실시 주민자치회 추가 지정(13개 주민자치회) △충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석권[대상(음암), 최우수(성연), 우수(동문2)/사진 공모전-최우수(동문2)] 등 성과를 내며 한층 더 성숙한 단계의 주민자치로 발전을 거듭했다.

올해는 서산형 주민자치의 조기 정착과 역량 강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기초부터 탄탄한 주민자치회 운영과 공동체 활성화에 전략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시책으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사업(2억2000만원) △소규모 공동체(20개) 지원(6000만원) △3개 자치회 주민참여예산제 선정 지원(4500만원) △주민총회, 주민자치박람회 지원(7000만원) 등 역할 확대 및 공동체 육성 지원사업이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역량강화 기초 교육(2200만원) △수준별 학습동아리 지원(1800만원) △권역별 심화 컨설팅(1억원) △주민자치 심화 아카데미, 리더육성 전문교육(2400만원) 등 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성연면 주민자치회 벽화 그리기 사업. ⓒ 서산시

특히, 시 여건과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모델 구축을 통해 주민자치 SNS서포터즈 운영, 道공모사업 응모 등 새로운 시책 발굴과 외부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형 주민자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건강한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 모습, 지난해 7월 동문2동 주민자치회 먹거리골 달빛정원 준공식, 성연면 주민자치회 성연면 터널 벽화 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1210억원 투입 정비...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충남 서산시 14일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관내 상습침수 지역은 해미면 반양지구(반양천), 고북면 소정지구(소정천), 팔봉면 방길지구(방길천), 인지면 화수지구(화수천) 등이 있다.

반양지구 계획평면도. ⓒ 서산시

시는 올해 국·도·시비 1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재해위험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반양지구와 소정지구는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집중 호우 시 상습침수가 일고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근 농경지, 도로, 주택 등의 침수피해도 빈번했다.

올해 제방 17.7km를 정비하고 교량 17개소, 보 및 낙차공 12개소, 빗물배수펌프장 1개소를 2024년 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가로림만과 접해있는 방길지구는 저지대로 낮은 해안제방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와 만조 시 해수월류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빈번했던 지역이다.

방길지구 계획평면도. ⓒ 서산시

올해 하반기 착공해 하천 4km 정비, 교량 10개소 신설 등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지면 화수지구는 화수천 3.1km, 제방 6.03km, 교량가설 6개소, 보 및 낙차공 5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5년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741,000㎡의 상습 침수지역의 위험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등 사업관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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