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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자코리아, 국내 BI/DW 시장 진입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19 12:11:33

[프라임경제] 어플라이언스업체 네티자코리아가 한국 첫 고객사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의 차세대 프로젝트 구축을 마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네티자코리아(대표 이덕수)는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의 20TB 규모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DW 어플라이언스(제품명: NPS 10200)를 공급하고, 4개월 간의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CB는 신용정보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게 됐다. 네티자 DW 시스템 도입으로, 최대 100배까지 빨라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데이터 활용에 사용하게 되었다. 앞으로 KCB는 보다 빨리 개인 신용에 대한 정밀 분석과 세분화를 수행하여, 내부 업무 효율성 및 외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출 사기나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 범죄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티자 퍼포먼스 서버]  
 

구축 사업에 공급된 네티자의 NPS(Netezza Performance Server)는 네티자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어플라이언스형 DW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서버, 데이터베이스(DBMS)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했다.

즉, DW 구현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전용 하드웨어가 결합한 일체형 장비다. ‘마법의 탄환’이라고 불릴 만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개별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의 절반 가량이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한의 인력과 시간이면 설치가 가능해, 이번 KCB DW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20TB급 규모의 구축 사업을 4개월 만에 끝마치기도 했다.

기존 시스템 구축 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리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짧은 기간이다. 이 사업은 5월 말 구축을 완료, 현재 KCB에 성과 보고 및 평가를 마친 상태다.

2007년 3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네티자코리아는 KCB DW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첫 레퍼런스를 갖게 됐다. 데이터 처리 속도과 효율성에 있어 탁월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번 사례를 토대로 DW 및 BI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입하게 될 거라 낙관하고 있다.

이덕수 네티자코리아 지사장은 “네티자의 국내 첫 고객인 KCB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한국 시장에 당당히 진입하게 됐다”며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인 만큼, 대량의 DW를 요구하는 금융, 통신 및 유통, 온라인 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를 얻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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