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커피빈이 티 메뉴 10종 가격을 인상하면서 스타벅스에 이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 포문을 열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은 오늘 17일부터 티 메뉴 가격을 최대 1000원 인상한다.
가격 인상이 적용되는 제품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살구 실론 △파미그래네이트 블루베리 △얼그레이 △진셍 페퍼민트 △레몬 캐모마일 △아프리칸 선라이즈 △스웨디쉬 베리즈 8종으로 20% 올라 5000원에서 6000원이 된다.
△차이라뗴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라떼 2종은 9.5% 인상돼 6300원에서 6900원으로 600원 오른다.
커피빈코리아는 티 메뉴의 경우 타 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이었으나 각종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앞서 커피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13일부터 판매중인 음료 46종의 가격을 최대 400원에서 최소 1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으로 도미노 가격 인상의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