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코인, 양방향 페이 시스템 '홀드포트 거래소' 상장

강형복 DH핀테크허브 대표 "기업결제 시장에서 제2의 비트코인으로 성장" 예고

홀드포트국제거래소 리플, WRD, WRDPAY마켓 홈페이지 캡쳐. ⓒ DH핀테크허브

[프라임경제] 기업결제시스템 '사나코인'이 글로벌거래소 홀드포트에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나코인은 저가형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제조 및 수출업을 하는 DH핀테크허브가 발행한 코인이다.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홀드포트 거래소는 인도네시아가 본사다. 업비트, 빗썸과 달리 양방향 페이 시스템에 차이점을 뒀다. 홀드포트는 생태계와 기반을 갖췄으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미인증 잠재 알트코인을 원화마켓 처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다고 시나코인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형복 DH핀테크허브 대표는 "(ISMS로 인해 규제된 알트코인 리스트) 또한 기존 ISMS로 인해 중단된 저평가된 알트코인 중에서 상위생태계인 WRD코인마켓에 상장해 거래를 지속할 수 있다"며 "양방향 페이 시스템을 통해 '현금페이충전 -> WRD페이전환 -> 거래소 전송 및 코인매매' 과정으로 빠른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형복 대표는 이어 "트론기반의 토큰으로 발행된 사나코인은 홀드포트 거래소를 통해 전 세계 12개국에 IEO를 시작했으며, 코인의 생태계는 국내 기업결제부터 시작해 올해 안에 국제무역 결제대금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결제 시장에서 제2의 비트코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