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000여명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며 "올해 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과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민 비서실장 및 서훈 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업무에 종사하시는 분 및 국정 협조자 등에게 정성을 담은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아울러 청와대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1월14일까지 온라인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출범 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사회복지기관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