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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까지 줄인상" 네스카페 제품 가격 8.7% 인상

커피업계 도미노 인상 우려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1.18 16:43:22

네스카페에서 나오는 커피믹스 제품. ⓒ 롯데네슬레코리아


[프라임경제] 롯데네슬레코리아가 브랜드 네스카페의 커피믹스를 포함한 전 제품 출고가를 인상한다. 올해 초 편의점 캔커피부터 동서식품 믹스커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까지 커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것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커피믹스 '수프리모 오리지널' '수프리모 골드마일드' 등 네스카페 전 제품 출고 가격을 이달 말부터 평균 8.7%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가격 인상 이유는 지난해부터 급등한 국제 원두가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한 물류·원부자재 비용, 인건비 증가로 알려졌다.

커피가격 인상은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1월1일 매일유업과 동원F&B는 편의점 커피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7일 커피 전문점 1위 스타벅스도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같은 날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믹스도 가격을 올렸다.

식품업계에서는 1위 업계의 가격 인상으로 도미노 줄인상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비용의 인상과 선발주자들의 인상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업계 전체가 가격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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