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년8개월간 거래 정지됐던 신라젠(215600)이 결국 상장폐지를 맞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후 신라젠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으로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열리게 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또는 1년 이하의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한다.
이후 다시 상장폐지로 결론이 날 경우,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의제기 내용을 확인 후 최종적인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지난 2020년 5월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사유가 발생해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