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상담사 공채 모집…"전문가 양성 본격화"

약 200여명 채용, 3개월간 체계적 교육 관리로 상담 역량 강화 및 맞춤형 산업 배치

[프라임경제]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대표이사 송기홍)가 상담 직군 공채 제도를 도입하며 채용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가 상담 직군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 유베이스

유베이스는 공채 제도를 통해 입사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체계적 교육을 통한 상담직원의 역량 강화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궁극적으로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채 1기 선발은 오는 20일부터 2월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사회초년생부터 경력자까지 제한이 없으며, 고객 상담을 시작으로 관리자까지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온라인 접수 △서류전형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베이스 대표 홈페이지 및 채용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채 선발을 통해 입사한 상담 직원들은 약 3개월 간 사내 교육(OJ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상담 직무의 비전을 비롯해 업무 적응을 위한 기본 응대 프로세스 및 고객 상담 스킬 교육을 받는다. 

이후 전담 관리자의 밀착 지원을 받으며 산업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다양한 산업군의 로테이션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유베이스는 상담사의 업무 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금융 △유통 △제조 등의 산업에 배치한다.

또한 유베이스는 공채 상담사들의 고용 안정성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신 보상체계를 적용한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정규직 급여에 준하는 교육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향된 급여 보장이 상담사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우수 상담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채 제도 도입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송기홍 대표의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유수의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IT 기술 경영 혁신 노하우를 보유한 송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채용부터 교육 운영 전반에 걸쳐 'U BASE WAY'로 컨택센터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이번에 도입된 공채 제도는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컨택센터의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유베이스는 공채 선발 직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담 직무의 전문성을 쌓을 뿐만 아니라, 단계적 경력 개발을 통해 10년 내 상담사 출신 임원까지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베이스는 상담사 직무 이미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미소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상담이라는 일의 가치와 보람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해 상담사 직무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한다. 

유베이스는 앞으로도 상담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