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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함안] 2022 희망복지사업 "한 발 먼저 찾아간다"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행정 실천…맞춤형 급여 안내시스템 '복지멤버십' 운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1.19 13:29:24
[프라임경제] 함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돕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희망복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한 발 먼저 찾아가는 다양한 희망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함안군청. ⓒ 프라임경제

이를 위해 맞춤형 급여 안내시스템 '복지멤버십'을 사업을 운영한다. 복지멤버십은 한 번만 신청하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관계 기관의 소득·재산정보를 활용해 수급 가능성이 있는 사회보장급여를 주기적으로 찾는다. 

이를 문자‧모바일‧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해주는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가구는 온라인 복지로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상담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카카오톡 채널 함안 '아라톡톡'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면 군에서 대상자를 찾아 상담과 지원한다. 

이는 대면 상담을 꺼리는 지역주민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복지상담을 받아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읍‧면 중심의 자립주도형 특화사업도 확대 진행한다. 자립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은 읍‧면의 다양한 구성원(안심파수꾼)이 참여해 고독사 우려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자원 발굴‧연계로 든든한 이웃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가야읍 영양가득 반찬지원, 칠원읍 포근한 잠자리 사업 등 읍‧면 자체가 중심이 돼 자립구축형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2년에도 군비 4500만원을 투입해 자체특화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사업으로 칠원읍,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복지‧일자리‧보건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으로, 한자리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속적으로 원스톱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지역사회투자서비스(바우처)사업은 2021년 대비 12.5% 증가한 3억41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8개 분야의 서비스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되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사업은 노인성질환자의 건강 증진과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군 자체 예산 3000만원이 투입된 함안사랑택시사업은 택시업체(3개소)와 협약을 맺고 중위소득 50%이하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에 대해 병원이동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500여명의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갑작스런 실직·질병·화재·주택노후 등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는 올해 2억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희망나눔센터사업은 함안군 예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수와 간부공무원의 기탁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반기탁금이 더해졌으며 위기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택개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이웃돕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모금도 지속된다. 지난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사랑의 온토탑을 설치했으며, 성금 모금을 실시한지 한 달여 만에 100도를 돌파했다. 새해에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1월18일 기준으로 목표액의 2.5배에 달하는 3억7000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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