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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당진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계획 수립 추진 최종보고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9 14:52:09

■ 2021년 충남 홍보 영상대전 1위 수상

■ 제2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9명 위촉식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지난 18일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2차 (2021~2025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 ⓒ 당진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는 지난해 4월 연구용역 착수 후 시민단과의 회의, 공무원 의식 설문조사, 자문위원이 참여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정에 맞는 대책 수립에 집중해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2차 시행계획은 2020년 종료된 제1차 계획의 성과와 한계성,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향후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후위기 적응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2차 계획은 건강(12개), 재난·재해(6개), 농업·축산(11개), 산림·생태계(10개), 해양·수산(4개), 물관리(11개), 홍보·교육(1개) 등 7개 부문 총 5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추진현황 및 실적을 확인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수정·보완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영식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전세계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연계해 세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21년 충남 홍보 영상대전 1위 수상

당진시가 TJB ㈜대전방송과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 충남 홍보 영상대전 1위 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이번 공모전은 '이시국-충남뮤비여행'이라는 콘텐츠 제작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치유가 되는 음악과 충남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이고자 마련됐으며, 충남 13개 시·군이 참여했다.

시는 너른 들판에 위치한 신리성지를 배경으로 윤유경 바이올리니스트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중 한 곡인 '시간을 거슬러'를 연주하는 영상을 제작, 코로나19 시국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시민들의 마음과 천주교 대표 성지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담아내며 조회 수 1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윤동현 부시장은 "이번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TJB와 충청남도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TJB 방송으로 향후 송출될 예정이며, 현재 TJB 유투브(티잼비)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 제2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9명 위촉식 개최

당진시가 지난 18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다양하고 창조적인 공공건축 실현을 위한 제2기 민간전문가를 위촉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식 및 성과보고회 개최 모습. ⓒ 당진시

공공건축가 제도는 특색 없이 획일적이거나 행정 중심적으로 조성되는 공공건축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공공건축가가 조정·자문 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는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지역건축사협회장, 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9명에 대한 위촉식과 지난 3년간의 성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가 2019년도 도입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는 공공건축, 도시재생뉴딜 등 시 주요 건축 사업에 대한 기획·디자인 자문을 제공해왔으며, 정미다목적회관과 삼선산수목원 숲속도서관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공공건축가로 위촉한 건축가는 △총괄건축가 차주영 예지학건축사무소 건축가 △공공건축가 김준경 국립한경대 교수 등 모두 9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는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환경의 디자인 품격 향상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언제나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 있는 공공건축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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