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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충북도, 2022년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에 518억원 투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9 15:12:00
■ 충청북도의회 제396회 임시회 개회

■ 제천시,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로 임인년 새해 힘찬 출발

■ 청주시, 2022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 촉진 등을 위해 2022년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분야에 518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소각시설 증설사업(3개소)에 165억원, 매립시설 조성 및 정비사업(4개소)에 162억원,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설치사업(1개소)에 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 선순환 실현을 위해 재활용쓰레기 선별시설(2개소) 증설에도 79억원을 투자해 도민안심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3억원을 투자해 농촌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사업도 추진한다.

수거에 참여한 마을이나 농민 등에게는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며,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거점 수거체계인 재활용 동네마당 25개소를 설치(4억원)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2억원)을 추진하며,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46억원)도 건립한다.

도내 주요하천 주변 쓰레기 정화사업에 5억원을 투자해 경관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향후 5년간의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충청북도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충북도 박대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 배출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에 어느해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라며, 폐기물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자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충청북도의회 제396회 임시회 개회

충청북도의회가 지난 18일 제396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한다.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 ⓒ 의회사무국

이번 회기에는 박형용 의원(옥천1)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장기요양요원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 조례안" 등 의원발의 17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비롯해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96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5분 자유발언은 이옥규 의원(비례)이 "시한부 조직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최경천 의원(비례)이 "사람이 소모품이 돼서는 안됩니다", 원갑희 의원(보은)이 "충북 균형발전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사항 제언", 허창원 의원(청주4)이 "청와대! 청주로 이전해야 합니다"에 대해 각각 실시했다.

이의영 부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과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2년 새해에도 도의회는 고난을 힘겹게 버티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천시,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로 임인년 새해 힘찬 출발

제천시는 19일 음향기기 플랫폼 운영업체인 ㈜소닉밸류(대표 박주홍)와 100억원 규모의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임인년 새해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소닉밸류 박주홍, 이상석 대표이사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닉밸류는 국내 음향 시장 최대 커뮤니티 및 E-커머스 플랫폼 운영 업체로 차세대 신기술인 실감음향 디자인 및 운영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소닉밸류는 국내·외 음향기기 산업 성장에 따라 음향기기 제조업 진출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제1산업단지 내 8808.2㎡ 부지에 4453.2㎡ 규모의 제조 시설을 2022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예정인원은 30명이다.

이어 제천시는 오는 20일 대한민국 대표 유기농 닭고기 제조업체인 ㈜올계(대표 문태연)와 100억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계는 최고급 품질의 유기농 닭고기를 생산․가공하는 제천시 소재 기업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제품 브랜드 '올계'의 인지도를 넓히며 매년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해 제3산업단지 내 부지 8806㎡에 3304㎡ 규모의 신규 공장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한 제천시는, 임인년 새해에도 쉼 없는 투자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3산업단지 100% 분양 달성과 제4산업단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청주시, 2022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청주시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지원내용은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상하수도시설 및 오배수시설 보수 △옥외주차장 및 단지내 도로 보수 △옥상방수 △자전거 주차시설 개선 등의 노후시설 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이다.

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등 770개 단지에 150억원을 지원해 노후화로 도시이미지를 해치던 공동주택을 새롭게 단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총 27억50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수곡동 세원청실아파트 등 91개단지에 17억8000만원의 사업을 확정했고 나머지 사업은 1월말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를 통해 지원단지를 선정해 2월중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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