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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 임명

정 신임 부산명예영사 "양국 우호증진과 긴밀한 교류에 최선 다할 것"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1.19 15:26:12

정정복 신임 라오스 부산명예영사와 티엥붑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대사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융그룹

[프라임경제]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전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에 위촉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대사관에서 18일 오후 정정복 부산명예영사 임명식과 인가장 수여식을 가졌다.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티엥붑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대사가 직접 정정복 부산명예영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티엥붑파 주한 라오스대사는 "양국은 경제와 외교, 민간 교류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라오스와 한국, 특히 부산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정복 신임 부산명예영사는 "명예영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양국의 우호증진과 긴밀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명식 후 정 회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라오스 간 상생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이기도 한 김태흠 위원장은 정 회장에게 "부산명예영사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양국간 긴밀한 교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정정복 신임 라오스부산명예대사는 경남 남해 출신이며,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졸,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하였다. 지난 2019년 부산시축구협회장 재임 시절에는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부산에서 A매치를 유치하면서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관 인근 부지에 10억원 상당의 교육관을 지어 모교에 기부하였다. 이곳에는 직장인 재교육·실습 공간, 산학협력 연구 공간, 해양경제 연구 공간으로 구성된 경제산업학관과 학생 휴식 공간인 현담라운지가 있다. 지난해 아들 결혼식장에서 사비 5000만원을 엄홍길휴먼재단 '인류애 실천 기부금'에 쾌척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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