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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늘 2022년 첫 사장단회의…신동빈 메시지 주목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2.01.20 08:30:3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0년 7월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웨비나 형태로 진행된 하반기 VCM에 참석한 모습. ⓒ 롯데그룹

[프라임경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올해 첫 사장단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연다.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기업 경영 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신 회장이 임원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던질 지 주목된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VCM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식품·쇼핑·호텔·화학 사업군 헤드쿼터(HQ) 대표와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계열사 기획임원 등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회의에는 정식 취임 전인 김상현 유통 HQ 대표 겸 롯데쇼핑(023530) 대표(부회장)와 지난해 영입된 배상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도 참석한다.

VCM에서 경영진들은 지난해 사업 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경제 전망과 사업군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다.

특히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문화 정착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미래 관점의 투자와 ESG 활동에 대한 실천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와 함께 롯데인재개발원 개소식도 열린다. 롯데는 그동안 VCM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서 열었으나 올해는 지난해 재건축을 마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기로 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롯데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개인 재산으로 매입한 부지를 기부하면서 1993년에 만들어진 롯데의 인재육성시설이다. 2019년 8월부터 약 1900억원을 투입, 재건축을 시작해 지난해 9월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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