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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JW홀딩스·대웅제약·현대약품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1.20 11:56:36
[프라임경제] 1월20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JW홀딩스(096760)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2 UAE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아랍헬스, Arab Health 2022)'에 참가해 JW그룹의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아랍헬스는 올해 47회를 맞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주최측 추산 62개국 1768개 업체가 참했으며, 3만4000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JW홀딩스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2 UAE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JW그룹의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 JW홀딩스


JW홀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10여개 기업이 참여해 수술실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를 전시하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비롯해 행사 메인관에서 독립부스를 열고 JW 제품을 소개한다. JW홀딩스가 아랍헬스에서 독립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JW홀딩스는 진단시약·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계열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한 LED무영등, 수술대, 검진대, 미숙아 보육기, 신생아 보온장치 등 필수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001060)의 상처 케어 밴드 '하이맘' 제품군, HA필러 '이니티움'도 전시한다. 또 JW홀딩스가 지난해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 제품도 공개한다.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자회사)이 신제품 및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을 토대로 올해 연매출 32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2021년 2800여억 원 매출을 달성한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연간 1000억원 대 매출을 올리는 '이탄징'과 600억원대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리똥'(변비약) 등 19개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이 주력 제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한 신제품인 기화제 형태 기침가래약 '이안핑'(사진)이 북경한미 전체 매출 3200억원 도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2년차를 맞는 이안핑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배인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북경한미약품은 전망하고 있다.

이안핑은 기침가래 치료 성분인 '암브록솔'을 중국 최초로 주사제에서 기화제로 바꾼 제품이다. 그 동안 암브록솔 주사제는 중국 규제 당국의 허가사항에 기재되지 않은 적응증으로 사용되는 오프라벨(off-label) 처방이 많았다. 북경한미약품은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빠르게 간파해 중국에서 유일하게 임상 3상을 거친 뒤 기화제 형태로 제품을 최초 출시했다.

이안핑은 기침, 가래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하는 것은 물론 향이 없어 어린이들에게도 약물 순응도가 높은데다, 호흡기에만 국부 작용하는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이 겹쳐 중국 전역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이안핑 기반의 다양한 바이러스 관련 추가 임상을 통해 급성 호흡기 증상과 과민 면역 반응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착수한 3800례 이상의 다기관 4상 임상을 올해 완료하고, 800회 이상의 호흡기 내과 등 임상·학술 활동과 1000처 이상의 신규 병원 확보 등을 통해 처방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씨셀(144510)이 항-HER2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 관련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밖에도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출원된 상태다.

이번 특허를 통해, 지씨셀은 NK세포 내 활성화를 위해 최적화된 CAR구조와 선택성이 높은 항-HER2 세포 외 도메인(extracellular domain)으로 구성된 독자적인 항-HER2-CAR의 권리를 보장받는다.

항-HER2-CAR의 가장 큰 특징은 HER2 과발현 암종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트라스투주맙과 상이한 에피토프(Epitope)에 결합하기 때문에 트라스투주맙과 병용 치료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씨셀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를 이용해 HER2-CAR-NK치료제 'AB201'을 개발해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미국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이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신규 적응증 확대를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WP708' EGF 크림제의 임상 2상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 시험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EGFRi(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inhibitor,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 항암제 투여 환자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의 발진, 여드름양 발진 등의 피부 부작용 치료에 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것이다.

© 대웅제약


EGFRi 항암제로 인한 피부 부작용은 항암 효과가 좋은 환자에게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항암 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EGF 크림제는 EGFR을 타겟으로 하는 항암제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염 등에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EGF는 인체 내 존재하는 단백질로 세포의 증식, 분화에 관여하며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은 1992년부터 EGF 의약품 개발을 시작해 2001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Easyef) 외용액제를 발매했다. 2010년에는 피부의 상처 및 궤양의 보조적 치료제인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발매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2상을 계기로 대웅제약은 EGF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의 피부 상처 궤양의 치료 이외 적응증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이지에프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기가 마련됐다.

현대약품(004310)이 오는 23일, GS홈쇼핑에서 설 맞이 마이녹셀 스페셜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현대약품이 지난해 10월 GS홈쇼핑과 함께 처음으로 단독 론칭한 이후, 8번째로 선보이는 라이브방송으로, 이 날 오후 4시10분부터 70분간 진행한다.

현대약품은 이번 방송을 통해 마이녹셀 대용량(400㎖) 4개와 체험분(100㎖) 1개, 파우치(6㎖) 5개, 앰플(60㎖) 1개를 묶은 '기본구성'과 기본구성 수량을 각각 두 배씩 더한 '완벽더블구성'을 소개한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설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백도 추가로 증정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2(이하 메드랩)'에 참가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진단 전문 전시회로 1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의 참가는 재단의 핵심 기술인 유전 및 전염병 진단검사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중동시장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2'에 참가한다. © 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Smart Lab'을 선보일 예정이다. Smart Lab은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 효율성과 속도를 개선해 1~2일 내에 빠르게 검사결과를 도출해내는 서비스다. 재단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지역에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두바이에서 유전학 및 감염병 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중동지역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GC녹십자의료재단은 25일 진단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보건 분야의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 in Global Health)'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전 사무총장 렐리오 마모라(Lelio Marmora)가 좌장 겸 연자로 나서며,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국제 전염병 및 공중보건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AIDS)과 같은 감염병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디병원이 아이디피부과 idNP스킨부스터센터 내 하이쿡스 멀티 인젝터를 도입하고 스킨부스터 시술 통증 감소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NP(No Pain, 고통없는 개선) 스킨부스터센터를 정체성으로 내세운 만큼 시술 시 통증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하이쿡스 멀티 인젝터는 정확한 유효물질 전달과 저통증을 특징으로 깊이와 솔루션 용량을 사용자가 정의하고 자동 주입이 가능하다. 

노바메디가 제조한 하이쿡스 멀티 인젝터는 KFDA(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아이디병원 측은 금번 하이쿡스 멀티 인젝터 도입으로 스킨부스터 시술 시 통증 감소와 의료 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병원의 스킨부스터센터는 아이디피부과 내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급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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