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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당진시 2021년 자치분권어워드 '동상' 수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20 17:40:11

■ 공공체육시설 추진사업현장 방문 점검

■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힘찬 첫걸음


[프라임경제] 주민자치 선도도시 당진시가 지난 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된 자치분권박람회 자치분권어워드 시상식에서 주민참여 분야 '시책제안회'로 동상을 수상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오른쪽 첫번째)이 2021 자치분권 어워드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자치분권박람회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 16개 지역 MBC가 공동주최해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자치분권의 토대를 쌓고자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심사는 공공성, 주민참여, 도시브랜드 기반구축, 신성장 미래동력, 인적자원 개발,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물 심사를 통해 전문가 50%, 국민 참여단 50%의 투표로 공정성을 높였으며, 100여개 지자체 중 최종 30곳이 선정됐다.

이날 당진시는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책제안회'를 통해 주민총회에서 동의된 마을계획을 시정에 직접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주민자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자치분권박람회 참석은 자치분권어워드 수상과 더불어 해나루 농·특산품을 전시해 당진시의 쌀, 고구마 등 우수한 상품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 공공체육시설 추진사업현장 방문 점검

당진시가 올해 공공체육시설 사업 추진 현황 점검을 위해 지난 19일 당진종합운동장과 합덕수영장을 비롯한 총 5곳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당진종합운동장 확장사업'은 기존 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고대면 용두리 240-1번지 일원으로 확장 면적은 7만1865㎡(약 2만1739평), 투입 예산은 토지매입비 44억을 포함한 총 194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다.

공공체육시설 사업 추진 현장 점검 모습. ⓒ 당진시

또한 종합운동장 확장사업과 함께 실시되는 장애인체육관은 사업비 140억원(국비 50억, 시비 90억) 투입되며, 연면적 4000㎡에 지상 2층의 규모로 준공,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 예정하고 있다.

시민들이 생활스포츠를 할 수 있는 종합체육관은 2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6948㎡에 건축면적 4490㎡, 지상 2층과 지하1층 규모로 관람석 2200석을 비롯한 무대, 귀빈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서며 생활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부권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기대되고 있는 '반다비 합덕수영장'은 2019년 7월 생활 SOC생활체육시설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25m, 6레인을 갖춘 규모로 금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학 문화복지국장은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꼼꼼한 점검을 통해 생활체육 수요 충족과 함께 우리시 대표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힘찬 첫걸음

당진시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당진2동 학교 앞 안심광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진2동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회의 모습. ⓒ 당진시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이용도가 낮은 부지를 정비해 마을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마을축제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을 조성했다.

시는 당진2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주차장 위탁운영을 허가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남도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로 수익금은 마을축제와 취약계층지원, 마을정화사업 등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사회 환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학교 앞 안심광장 주차장. ⓒ 당진시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관리 사업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앞 안심광장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당진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기본 30분 400원이며 추가 10분당 200원의 요금을 부과하며, 1일 주차는 70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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