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을 기록,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의 기준으로 밝힌 하루 확진자가 7000명에 근접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을 기정사실로 판단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이 기정 사실화됐다"며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특별히 오늘은 코로나 국내 유입 2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협조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