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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정부 전기차 정책 '수혜주'…목표가↑

충전기 제조업체 인수,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26.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21 09:16:07

롯데정보통신 가산 사옥 전경 ⓒ 롯데정보통신

[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21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앙제어를 인수해 정부 전기차 정책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롯데정보통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6% 증가한 1조780억원, 26.4% 늘어난 654억원으로 IT 아웃소싱(SM)과 시스템통합(SI)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대당 0.45기 충전기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이며, 올해 1대당 0.4개 충전기 비율을 고려하면 연간 충전기 순증은 9만4000대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충전기 제조시장 규모는 5282억원을 전망하며, 이는 전년대비 274% 증가한 것으로 충전기 제조시장의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49.9%에 달할 것"이라며 "현재 충전기기 설치지점과 충전량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으며, 롯데그룹은 도심지 내 중요 거점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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