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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LH·현대건설·반도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1.21 09:25:01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14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공급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모든 주택 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LH는 오는 24일부터 청약을 실시해 입주자 모집 완료까지 상시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절차 등 세부 사항은 LH청약센터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자립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000720)이 경기 용인 처인구 모현읍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3개 블록 △전용 59~185㎡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고산IC, 태전 분기점(JC)을 이용해 광주 태전지구를 비롯한 판교·분당신도시로 진입이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개통)가 공사 중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는 평가다. 하나로마트 모현점과 모현 레스피아 등 편의·문화시설이 가까우며, 광주 태전·고산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초·중학교 부지가 있어 학군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공원화 단지로 조성돼 근린공원과 새골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해당 단지 청약일정은 오는 2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해당 및 기타 지역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블록 2월14일 △1블록 2월15일 △3블록 2월16일이며,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3월10~23일까지 진행된다.



반도건설이 '대전 구암동 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210980)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957억원이다.

지난해 약 5000세대의 공급실적을 거둔 반도건설은 올해도 금번 2개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그간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라며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 분야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470여개)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 및 물품대금 1447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호반그룹은 금년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은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을 다음 달 10일에 각 협력사에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 이달 기성부터는 다음 달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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