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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영국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뛰어난 주행거리·빠른 충전 능력·디자인' 우수한 상품성 인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1.21 09:28:27
[프라임경제] 기아(000270)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일(현지시각)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로 선정됐다.

지난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며,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기아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등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특히 2019년 니로 전기차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기아의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6. ⓒ 기아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6는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능력,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 카 편집장은 "EV6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로 소비자가 전기차에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해 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넓고 실용적인 차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6의 왓 카 올해의 차 수상으로 기아의 전동화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입증된 것 같다"며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고, 전 세계 판매량의 대부분이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왓 카 선정 '토우 카 어워즈(Tow Car Award)'를 수상한 기아 쏘렌토가 올해 시상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싼타페가 올해의 대형 SUV, 투싼이 실용적인 최고의 패밀리 SUV, i10이 도시에 적합한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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