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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당진시, 종이팩 수거 활성화 간담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21 15:48:27

■ 설맞이 요양원 입소어르신 등 비대면 위문

■ 당진시 면천면 새마을협의회 설맞이 나눔 행사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일 시청 아미홀에서 자원활용팀과 관내 아파트관리소장 협의회 임원, 당진환경운동연합,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YMC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종이팩(우유팩) 수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종이팩 수거활성화 간담회 개최 모습. ⓒ 당진시

이날 간담회는 재활용 실적이 타 재활용품에 비해 낮아 재활용률 제고가 필요한 종이팩의 재활용 활성화와 함께 시의 종이팩 분리 배출 현황, 올해 의무 관리대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수거 시책 사업에 대한 공유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종이팩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우유팩과 같은 '일반팩', 그리고 상온보관이 가능한 두유나 소주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이 접합된 '멸균팩'으로 구분되며, 종이류와는 별도로 두 종류 팩을 구분해 배출해야 재활용이 용이하다.

또한 종이팩은 제대로 수거해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 등을 만들 수 있으나 현재 80% 이상이 일반 종이류와 섞여 처리되는 실정으로,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별도 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대한 홍보 및 주민 독려를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세척·건조한 일반팩을 가져오면 500g당 두루마리 휴지 1롤로 교환할 계획이며, 향후 종량제 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강구할 예정이다.

정승모 자원순환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폐기물을 최대한 다시 이용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설맞이 요양원 입소어르신 등 비대면 위문

당진시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1일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관내 요양원과 저소득 가정을 비대면으로 방문, 새해 덕담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문은 명절임에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고 가족의 방문 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양시설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하고자 마련됐다.  

당진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먼저 면천면에 위치한 참사랑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입소해 계신 어르신께 "코로나로 면회가 제한돼 답답한 일상 가운데 오늘 만남이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양원 종사자를 만나 "요양보호사는 물론 모든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사적모임에 제한이 있다고 들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이 될 때까지 조금만 더 수고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최근 사회복지과 사례관리 지원으로 'LH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빌라로 이사한 60대 저소득 대상자를 비대면으로 만나 건강 등의 안부를 물으며 새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설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4000여 가구에 위문물품을 지원했다"며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면천면 새마을협의회 설맞이 나눔 행사

새마을지도자면천면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호선기, 부녀회장 김영구)는 지난 20일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면천면 설맞이 나눔 행사 개최 후 기념촬영 모습. ⓒ 당진시

이날 새마을지도자면천면협의회·부녀회는 수익금으로 백미 10㎏ 34포를 마련해 마을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호선기협의회장과 김영구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승선 면천면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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