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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아산] 아산시, 수출 및 무역수지 사상 최고치 기록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21 15:54:02

■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연말정산 실무 교육 추진

■ '기업애로자문단 위촉' 관내 기업애로 해결 및 성장지원

■ 탕정면 행복키움, 설 명절 따뜻한 사랑의 물품 전달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2021년 한해 수출 실적 754억 달러, 무역수지 7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아산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아산시 연도별 수출액은 2019년 542억 달러, 2020년 590억 달러, 2021년 754억 달러로 3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으며,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산시가 수출액 1위인 동시에 무역수지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아산시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 6445억 달러의 11.7%, 충남 수출액 1041억 달러의 72%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469억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20억 달러 △컴퓨터 107억 달러 △자동차부품 11억 달러 △유리 제품 10억 달러 순이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베트남이 188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수출액이 29% 증가해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으며, 지난해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은 177억 달러로 2위로 내려갔다. 홍콩이 169억 달러, 미국이 69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무역수지도 사상 최대치인 722억 달러를 달성해 전국 294억 달러 대비 417억 달러가 높은 수치로 전국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시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국가 및 충남도의 무역 흑자를 견인하는 선도 도시임을 입증했다"며 "관내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 지원, 수출보험 가입 지원, 외국어 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화상 무역사절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연말정산 실무 교육 추진

아산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회계업무담당자와 보조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연말정산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연말정산 대비 교육 모습. ⓒ 아산시

이번 교육은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연말정산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결산자료 및 연말정산 작성 입력 시 유의 사항 등을 중점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회에 걸친 분산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산시스템 지원 사항, 결산 통합기준 개정, 결산자료 작성, 연말정산 지침 개정 등 결산 및 연말정산 총괄 담당,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담당자들의 결산시스템 및 연말정산 업무 이해도와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결산은 시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마무리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결산 업무 담당자의 정확성과 전문성이 향상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회계업무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회계연도 결산은 오는 3월21일부터 5월 말까지 결산서 작성, 결산 검사, 시의회 승인 등을 거친 뒤 행정안전부 보고 등 후속 조치 이후 마무리된다.


■ '기업애로자문단 위촉' 관내 기업애로 해결 및 성장지원

아산시가 관내 기업애로 해소를 지원하고자 지난 20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에는 △임채훈(창업, 자금 부문) △박수현(생산·품질관리 부문) 2인의 전문가가 위촉됐다.

아산시가 기업애로자문단 위촉식을 개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아산시 기업애로자문단은 2016년부터 관내 제조기업을 방문해 자금, R&D, 인허가 등 기업 현안에 대한 무료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 190개 기업애로를 발굴했으며 중장기 발전 전략 컨설팅 등 총 184건을 해결 지원했다.

또 자문단의 정부 지원사업 사전 컨설팅으로 관내 2개사가 충남 스타기업에 추가 선정돼 최대 4억 이내의 상용화 연구 개발 지원을 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기업인 대상 종합대상에서 2년 연속 관내 기업이 수상하는 등 기업 성장 발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다년간 기업컨설팅 경력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관내 기업의 애로 해소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들의 소중한 노하우를 활용해 관내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문단을 활용해 2월 중 '정부 R&D 지원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관내 많은 기업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아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탕정면 행복키움, 설 명절 따뜻한 사랑의 물품 전달

1월 설맞이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 ⓒ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송현순)이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떡국 밀키트 등 사랑의 물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며,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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