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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공간 질주' 현대차, 온라인 글로벌 리그

공식 차량, 아반떼 N TCR…전 세계 13개국 참여, 30명 본선 진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1.24 13:13:45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국내 최대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 

글로벌 리그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대한민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13개국이 참여한다. 예선전은 1월24일부터 2월14일까지 펼쳐지며,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희망 선수는 공식 웹사이트로 접속 후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전을 통해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 및 와일드카드 4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3월6일부터 5월1일까지 총 10라운드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RC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초청권이 주어진다. 눈앞에서 현대월드랠리팀 활약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수와 동승 △이동 간 헬리 투어 △고급 호텔 숙박 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 게임 속 주행중인 '아반떼 N TCR' ⓒ 현대자동차


대회 공식 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 현대차는 아이레이싱과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함께 진행하며, 온라인 및 케이블TV를 통해 중계된다. 참가 선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

아울러 글로벌 리그 출전을 독려하기 위해 현대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와 마크 윌킨스도 디지털 모터스포츠에 도전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아이레이싱에서 본인의 베스트랩을 영상으로 기록해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0년부터 시작한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시뮬레이션과 실제 레이싱 사이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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