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경북] 영주시 새마을회, 임인년 새해 첫 정기총회 개최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1.25 17:05:37
■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강력대응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설 명절 이웃돕기 실천

■ 경북도, 농어민수당 60만원 지급 

■ 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프라임경제] 영주시 새마을회(회장 홍수성)는 25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신년 첫 정기총회를 새마을선비회관에서 개최했다.

영주시 새마을회(회장 홍수성)는 25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신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영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진행된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 주요 당면업무를 심의‧의결하고 임인년 새해에도 새마을 정신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새마을회는 정기총회에 이어 새마을 활성화 유공 표창 시상식을 진행해 새마을운동의 기본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노력한 영주시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장 43명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봉사해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2년은 예년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영주시새마을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피서지 문고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강력대응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포항시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포항과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함께 해왔고, 시민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희생하고 고통을 감내해 왔는데,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어떠한 소통과 대책도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8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상생협력 강화 MOU에서 약속한 신소재·신성장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민들의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고, 포스코센터와 연구기관 등이 서울에 설치돼 인력 유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주회사마저 서울에 설치되어서는 안 되며,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10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오는 28일 최종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는 기업의 자원배분과 중요한 투자 결정을 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지역에 설치되면, 포항이 더 소외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자사주 소각'과 '철강사업 자회사 비상장 정관 명시' 등 주주들을 위한 대책은 있었으나,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소통과 발표가 전혀 없어 지역 경제단체와 시민들은 더욱 의구심이 커져가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진정한 선진기업은 기업의 가치향상과 수익에만 몰두하는 기업이 아니며, 함께 성장해온 지역과 시민, 도시와 동반성장하고, 이러한 상생 노력들이 기업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익이 창출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포스코 지주사의 설립 목적은 이차전지와 수소환원제철 등 신산업에 투자를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 하는 것이며, 이는 관련분야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성장 비전과 부합되기 때문에 신사업과 철강산업 고부가 가치화에 대한 포항 투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시민들 앞에 상세히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포스코 그룹 지주회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해 시민과 함께 하는 포스코의 상생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가배터리산업 1등 도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선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완성해 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포항의 역사에 항상 포스코가 있었듯이 앞으로도 함께 포항이 모두가 꿈꾸는 희망 특별시로 도약하는데 포스코의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한 책임과 상생협력 정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도 앞서 24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주사의 포항 설립과 지역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영양군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 영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조치를 위해 회의장 주변 사전 소독과 마스크 의무착용, 사회적 거리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게 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전년도의 임대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금년 사업계획을 통해 농가 활용도가 높고, 지역 임대사업에 적합한 신규기종을 선정하여 영농철 이전 구입으로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 실적은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임대 건수 4866건, 대여일수 6122일, 편도운반 1162회, 임대세입 135117천원'의 결과를 거뒀으며, 임대 성수기 주말 비상 근무, 임대 현장 출장 수리, 코로나 극복 임대료 50%감면 혜택 등을 통해 임대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보유한 농기계는 61종 426대(동력형 29종/213대, 부착형 32종/273대)이며, 금년 상반기에도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 시행함에 따라 홍보용 책자와 야간반사 스티커 상시 배부 등 마을단위 순회 교육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 농기계의 철저한 점검 관리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가소득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설 명절 이웃돕기 실천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대표 손휘준)는 지난 24일 포항시 북구청에 설맞이 이웃돕기 물품 컵라면 80박스 10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대표 손휘준)는 지난 24일 포항시 북구청에 설맞이 이웃돕기 물품 컵라면 80박스 10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 북구청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는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금번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손휘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외롭고 쓸쓸하게 명절을 맞이할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이 쓰인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기부의 뜻을 표했다. 

라정기 북구청장은 "생업에 바빠 이웃을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뜻을 모아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에 이러한 분들이 많이 생겨나서 더욱 훈훈하고 정겨운 포항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 경북도, 농어민수당 60만원 지급 

경북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달간 올해 경북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0년 12월31일까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이후에는 3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4월과 8월에 각각 30만원씩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지급된 농어민수당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품목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연환경의 보전 등 공익기능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농어업인 땀방울이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 첫 지급되는 농어민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포스코가 다가오는 민속 명절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35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 본사 전경. ⓒ 포스코


포스코는 설비 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 오던 대금을 설 명절을 앞두고 1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한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 자금 운용어려움을 겪고에 있는 거래기업들의 현금 유동성을 제고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으로 거래 기업의 자금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기업에 이번 조기 지급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거래기업과 상생을 위해 2004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품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그 범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한편 2019년 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 결제를 도입해 하도급 대금을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고액자재 공급사에는 선급금을 지불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