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의 전 보좌관이 선거캠프에서 함께 일 하던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원이의 선거캠프에 합류 이후 지역사무소 전 보좌관을 지낸 A씨가 당시 캠프에서 함께 일하던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지난해 말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고소장에는 2020년 4월 총선 당시 김 의원 선거 캠프에서 근무했던 B씨가 A씨에게 시내 숙박업소 등에서 두 차례에 거쳐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이 불거지자 A씨는 지난해 12월 해임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