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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장품 산업계, 디지털 혁신 필요" 조영득 씨와이 대표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기업 ①] 화장품 비대면 업무처리 플랫폼 개발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2.02.04 11:59:17
[프라임경제] "화장품 산업계의 디지털 혁신 이끌겠습니다."

조영득 씨와이 대표. ⓒ 씨와이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가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60곳 가운데 우수기업 8개사를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고려대 세종창업지원센터가 지난해 글로벌 협력기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수행했다. 또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한 '글로벌 스케일업IR 데이' 행사는 국내외 유망한 투자기관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기업발표(IR)행사로 지난달 25~26일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은 자사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 해외 현지화·매출 전략 등을 소개하며 투자기관뿐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려대 세종창업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60개사를 대상으로 협약기간 이후에도 후속지원을 통해 투자매칭·기술지원 등의 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다음은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조영득 씨와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씨와이는 어떤 회사인가.

COS247. ⓒ 씨와이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화장품 주문관리·신제품 개발 플랫폼 'COS247'과 B2B SW E-Commerce 플랫폼 '비즈니스나우'를 론칭했다. 

최근에는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바바닷컴과 뷰티채널파트너 협약을 맺어 COS247 회원사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OS247은 국내 화장품 산업계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및 디지털 뷰티클러스터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계기와 초기 회사를 알리고 규모를 키우기 위해 했던 노력은 무엇인가.

"4차산업시대에 접어든 현재 화장품 산업계의 업무 처리방식이 아직 현대화되지 못하다고 생각해 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목적을 계기로 비대면 플랫폼을 론칭했다. COS247은 공급사와 고객사가 화장품 신제품 개발 및 제품 주문·공급을 비대면으로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사업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화장품협의회(GCC) 부회장사 활동 및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채널파트너사와도 협업해 COS247가 글로벌 포털의 해외 바이어 회원사를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떠한가.

"2021년 연간 결산 기준으로 매출 약 113억원, 신규 고용 23명을 달성했다. 시드(Seed) 단계 투자유치 약 6억7000만원과 지식재산권 등록 3건·출원 1건을 획득했고 그 외 수상(인증·지정·선정) 약 10여건 등의 경험을 했다."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룬 성과는.

"COS247 플랫폼 등 관련 사업의 R&D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 홍보 마케팅을 통한 업계 저변 확대 등이 주효한 성과다. 가능성을 인정 받아 시드(Seed) 단계에서 첫 투자유치를 확보할 수 있었고 관련 업계의 신 시장 창출을 통해 협업 사업 추진도 가능해졌다. 

그 예로 민간기업인 알리바바닷컴과 채널파트너 제휴를 체결했고, 공공사업으로는 연성대학교·안양시와 업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협업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은.

"주관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의 사업화 업무 담당 실무자들이 선정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꾸준히 소통했고, 그 결과 소기의 성과 창출로 연계됐다. 코로나19 시국의 특수성으로 인해 주관기관, 선정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나 오프라인 기반 프로그램 참여에는 일부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향후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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