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터뷰] "'인력난'이라는 개발자, 한 곳에서 해결" 허석균 앱닥터 대표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기업 ④ '알고리즘 프리랜서 개발자 매칭 서비스' 앱닥터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2.04 12:05:42
[프라임경제] "시장에 꼭 필요한 '작은 개발 서비스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탑티어, 앱닥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허석균 앱닥터 대표. ⓒ 앱닥터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가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60곳 가운데 우수기업 8개사를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고려대 세종창업지원센터가 지난해 글로벌 협력기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수행했다. 또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한 '글로벌 스케일업IR 데이' 행사는 국내외 유망한 투자기관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기업발표(IR)행사로 지난달 25~26일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은 자사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 해외 현지화·매출 전략 등을 소개하며 투자기관뿐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려대 세종창업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60개사를 대상으로 협약기간 이후에도 후속지원을 통해 투자매칭·기술지원 등의 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다음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허석균 앱닥터 대표와의 일문일답.

ⓒ 앱닥터


-앱닥터를 소개한다면.

"앱닥터는 요청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요청을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분석한다. 

또한 개발자 시간제 쿠폰 서비스를 통해 시간 단위로 비용을 산정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닥터 내부의 테스크 매니저를 통해 품질 검사를 진행해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또 어떻게 규모를 키웠나.

"개발자가 부족해 기업 혁신 속도가 저하되고 큰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개발자들이 작은 개발 요청에 대해 인색하게 구는 것을 보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됐다.

2020년까지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완성한 후 2021년에는 서비스 매출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활동과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에 2021년 14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사가 쌓은 성과는. 

"매출은 지난 한해 기준 14억원, 여섯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현재 21명이 회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5억원으로 2021 '넥시드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룬 성과는.

"마중 프로그램 내 기업 홍보를 통한 기업 브랜딩 강화로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또 홈페이지 개편 및 맞춤 견적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고, 자사 서비스 내에서는 해외프리랜서 개발자 100명 모집 및 국내 투잡 프리랜서 개발자 300명을 모집하는 등 프리랜서 개발자 채용 성과가 있었다."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부족한 해외 네트워크 역량과 마케팅 역량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자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큰 기업의 진심 어린 고민에 감사하고 있다."

-향후 사업화 시 추가로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아이템이 있다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신규유저나 고객 유입을 위한 컨텐츠 마케팅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