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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시민안전보험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추가로 시민 안전망 강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2.07 10:59:23
■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 구간 내 등산로 개방

■ 대구 동구청 동구 공영텃밭 분양

■ DGB대구은행 사랑의 헌혈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실버존 사고 치료비' 보장항목을 추가해 대구시민안전보험을 2월1일 갱신 가입했다.

대구시민안전보험 포스터. ⓒ 대구시



시민안전보험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고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과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0개 항목이 보장됐다.

2022년에는 실버존 사고 치료비 항목을 추가해 만 65세 이상인 자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고 부상 등급 1급~5급을 받은 경우 치료비를 지급, 시민의 안전망을 강화했다.

노인보호구역은 교통약자인 노인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양로원, 경로당, 노인복지 시설 등 노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선정해 노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고자 지정된 구역으로 대구에는 현재 59곳이 지정돼 있다.

시민안전보험 시행 3년 동안 총 83명의 시민이 7억96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화재사망 8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2건, 스쿨존 교통사고 1건으로 11명의 시민에게 2억200만원, (2020년) 화재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10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17건, 스쿨존 교통사고 3건으로 30명의 시민에게 2억6300만원,  (2021년) 자연재해 사망 2건, 화재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11명,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29건으로 42명의 시민에게 3억3100만원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본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보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가입 사실을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역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오프라인 홍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보장항목 관련 이용시설(버스, 지하철, 학교 등) 또는 다양한 언론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선진적인 안전복지 제도"라며 "올해도 안전한 대구를 위해 효과적인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 구간 내 등산로 개방

대구시는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 시행에 따라 작년 7월부터 공사구간 내 통제한 등산로를 올해 1월 개방했다.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 구간 내 등산로 모습. ⓒ 대구시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은 사업비 48억원(국비 12, 시비 36)을 투입해 앞산공원 내 앞산 전망대와 능운정·팔각정 리모델링, 쉼터 7개소, 등산로 정비공사를 작년 3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5월 말 완료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전망대 공사는 기존 전망대를 철거하고 기초 골조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능운정과 팔각정은 외부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쉼터는 7개소 중 5개소가 완료됐다. 

작년 7월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공사구간 내 안일사~앞산 전망대~능운정~앞산 정상까지 약 1.9km 구간의 등산로를 통제해 왔다. 현재 공사 구간 내 위험한 공종이 대부분 마무리돼 등산객 편의를 위해서 올해 1월부터 등산로를 개방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산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 중이지만 등산로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공사 중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산 정상부를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도 사업구간 내 통행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 동구청 동구 공영텃밭 분양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건전한 여가활동과 지역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공영텃밭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동구청 동구 공영텃밭 모습. ⓒ 대구 동구청



대구 동구 공영텃밭은 대림동에 위치했으며, 분양은 구획당 약 14㎡로 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은 28일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 가 동구인 사람이면 누구나 세대별 1구획 신청이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동구 소재 어린이집‧유치원에서도 최대 2구획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대금은 구획당 연 4만원이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오는 3월14일 발표 예정이다.

동구청은 주민들의 정서순화와 농업에 대한 이해도 증대,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매년 1년 단위로 텃밭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텃밭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 가능한 경작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비닐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시기별로 농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도 진행해 텃밭이용자가 보다 쉽게 농업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수확철에는 수확한 재료를 활용한 먹거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텃밭을 가꾸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사랑의 헌혈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4일 수성동 본점과 봉무동 DGB혁신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이건문)과 함께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2022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 DGB대구은행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영향과 추운 겨울 한파 등으로 헌혈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전국적인 혈액 부족 상황에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생명나눔 활동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번 헌혈 행사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2~3회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단체 헌혈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오늘 임직원 동참 헌혈로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 힘을 보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DGB대구은행은 적극적 ESG경영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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