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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2.09 16:49:58
■ 경북교육청, 2022년 새 학년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 발표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2년 업무보고로 의정활동 개시

■ 영양군,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교육생 모집


[프라임경제]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역학을 톡톡히 하며 군민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 청송군


청송군은 지난해 1년 동안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발생신고 등 30여 건의 실시간 신고와,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40여 건을 관계 기관에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심야 시간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신속히 신고 조치해 경찰관이 출동해 2차 사고를 예방했으며, 이외에도 불법 건강보조식품 신고, 강풍 피해, 비산먼지 발생 차량, 차량 화재 발생 등을 신속히 확인·신고해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7월에는 청송경찰서로 부터 신고 공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범죄 취약지에 대한 CCTV 확충과 화질 향상으로 각종 사고 및 사건 해결을 위한 영상 자료 제공으로 범인 검거와 각종 교통사고 피해 조사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 관계자는 "CCTV가 범죄 예방 효과나 수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재해에도 신속한 상황 파악으로 피해를 줄이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확충은 물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2년 새 학년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 발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방역 및 학사 운영 체계의 정비를 기반으로 새 학년 정상 등교 추진을 위해 '2022년 새 학년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9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경북교육청


이번 '새 학년 방역 및 학사운영'의 기본 방향은 △학교 내 방역 및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강화 △지역별·학교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중심 대응 체계 마련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을 통한 비상대응 체계 마련이다. 

이를 위해 방역 및 역학조사 인력 지원과 방역물품, 방역소독비 등 총 306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학교별 지역 감염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 체계를 마련해 세부 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했다.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한 방역 대책으로 방역인력 지원 3580명, 217억 원, 방역물품 지원 30억 원 등 방역 관련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진단검사체계 전환에 따라 신속항원 자가검사 키트 배부 및 확진자 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PCR 진단 검사'를 실시해 학교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2월14일부터 3월11일까지를 등교 대비 '학교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설정해 학교별 방역 체계를 점검·보완하고 학생·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집중 교육 및 자녀 지도를 위한 학부모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새 학년 원활한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학교별 학사 운영 유형을 ➀정상 교육활동 ➁전체등교+교육활동 제한 ➂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➃전면 원격수업으로 구분해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학내 재학생 등교 중지(확진+격리) 비율 15% 두 가지 학교 단위 지표를 설정해 등교 유형 전환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2년 업무보고로 의정활동 개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관련 실‧국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제328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 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본회의가 개의한 지난 7일 본회의 종료 후 통합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를 받고, 8일 재난안전실‧건설도시국‧소방본부에 대한 2022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올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신년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의회와 집행부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하며 2022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에서는 국토부의 '대구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과 대구시의 '대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가 연기 되는 등 이전부지 선정 후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사업 확대 추진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업무보고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동절기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위원들이 발의한 2건의 조례안도 심의했다. 

이번에 심의한 조례안은 김진욱(상주)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영환(영천)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재난대비 아마추어 무선 활용 및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두건의 조례안은 도민의 안전 확보와 도민의 주택 중개보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3년차에 접어드는 2022년은 코로나19 종식과 더불어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기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과 품질, 공정관리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건설도시국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 영양군,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교육생 모집

영양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여성취업교육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은 여성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사업 추진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진행되며,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된 여성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구인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드는 교육비 중 50%를 지원하며, 교육대상자 선발은 영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저소득가구,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업에 취약한 여성 16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다음달 14일부터 교육과정이 시작되며, 4주 교육 후 실습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참여자들의 많은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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