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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롯데건설·에이스건설·포스코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2.09 17:35:04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롯데건설이 11일 '용산 원효 루미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에 총 752세대와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민간공급 물량인 전용 15~43㎡ 46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6~18일까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Elyes)'를 통해 받는다. 이후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3월1~5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5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라며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에이스건설이 3월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지축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 덕양구 삼송택지지구 일원에 위치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지축역은 수도권 서북부 비즈니스 벨트에 공급되는 3호선 지축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인근에 GTX-A 노선 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축·삼송지구의 수혜를 비롯해 서울 은평 뉴타운도 가깝다. 여기에 3기 신도시로 조성 중인 창릉 신도시 개발도 완료될시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또 북한산과 창릉천을 품고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도 기대되며, 주변에 마련된 쇼핑문화시설들도 다양하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더샵 청주그리니티'가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진행된 더샵 청주그리니티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결과 78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70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5.0대 1을 기록했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24.3대 1을 기록한 펜트하우스 170㎡P가 차지했으며, 84㎡A도 22.3대 1로 치열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입지와 더불어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이 맞물린 점을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3월7~16일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해당 단지는 충북 청주 서원구 개신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 63~170㎡ 총 1191세대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 비봉지구에 공급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의 청약 결과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진행된 해당 단지 1순위 청약 결과, 35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71건이 접수돼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는 기타 지역에서 956건이 접수돼 3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2월28일~3월4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고, 주요 산업단지의 직주근접이 우수해 수요자들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화성 비봉지구에 첫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전용 72·84㎡ 총 779세대로 조성되며, 타입별로는 △72㎡A 271세대 △72㎡B 25세대 △84㎡A 409세대 △84㎡B 74세대다.



반도건설이 전국 각 현장에서 '2022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갖고 중대재해 'ZERO'를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 김용철 영업부문대표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과 전국 37개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각 현장별로 행사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해당 선포식에서 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모두가 참여하는 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으로 선포했다.

또 △자율안전보건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KOSHA-MS' 전환 △3대 다발사고를 전년 대비 30% 이상 감축 및 안전보건 문화활동 'Small TBM' 활성화로 중대재해 ZERO 달성 △협력업체 포함 현장 전 구성원에 대한 안전보건인력 양성교육 보장 등을 목표로 수립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기업의 안전경영은 일부 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한국재정정보원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국가재정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이상거래 조사·분석기법과 한국재정정보원의 보조금 부정수급 조사·분석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부정수급 조사‧분석방법 및 부동산 실거래 조사‧분석방법 공유 △국유재산 가치평가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부동산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기능 제고를 위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명한 국가재정 운영·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이 다양하게 도출되길 기대한다"라며 "부동산 불법·편법 의심거래 조사를 위한 조사·분석 기법을 더욱 고도화해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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