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메트로9호선 신임 배현근 사장이 11일 취임 첫 행보로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 서울시메트로9호선
[프라임경제]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달 10일 제11대 사장으로 배현근 사장이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하겠다"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배 사장은 노동조합 위원장과 집행부와 만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만큼 더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조와 함께 상생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배 사장은 취임 첫 공식 행보로 9호선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했다.
먼저, 종합관제센터를 방문해 9호선 열차운영과 관제 상태를 점검하고,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고객의 주요 민원사항들을 직접 확인했다.
배 사장은 관제 상태를 점검하며 "열차 입·출고와 본선 열차관리, 그리고 각종 설비를 통제하는 총괄 시스템인 만큼 안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시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배 사장은 차량 검수고와 주공장을 방문해 열차의 유지보수 실태를 확인했다. 9호선은 일평균 약 6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시민고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차량 점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