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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입지' 방배6구역, 삼성물산과의 동행 결정

이전 시공사와의 결별…2차례 걸친 유찰로 인한 수의계약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2.12 18:49:18

방배6구역 조감도. ⓒ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프라임경제] '최강 입지' 강남3구(송파·강남·서초) 서초동에 위치한 방배6구역에 그간 시공권 확보에 있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삼성물산(028260)이 마침내 '래미안' 깃발을 꽂은 분위기다. 

사실 방배6구역은 완벽한 입지와 인프라 등 우수한 조건을 두루 갖춘 '강남권' 재건축 사업으로, 업계 이목을 사로잡은 핵심 구역이다. 

다만 이전 시공사인 DL이앤씨(375500)와의 계속된 갈등으로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물론 많은 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긴 했지만 정작 시공사 선정에 있어 두 차례 유찰을 겪는 등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이런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에 있어 '래미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구애를 아끼지 않으면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실제 해당 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총회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시공사 선정 수의계약의 건' 결과 삼성물산은 압도적 찬성표로 최종 선정을 확정 지었다.

삼성물산은 방배6구역 두 차례 입찰 과정에서 적극 구애를 펼친 결과, 최종 시공사로 낙점됐다.


방배6구역은 삼성물산 '래미안'과의 동행으로 △6만3197㎡ 규모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와 사업비는 약 3696억원에 달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방배6구역은 '도급순위 1위' 삼성물산과의 동행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가진 우수한 조건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강남 주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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