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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기장] 오규석 군수, 달음산 등산로 및 좌광천 수해 복구 현장 찾아

오 군수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만전 기할 것"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2.16 18:56:56
[프라임경제] 기초단체장 임기를 3개월여 앞둔 오규석 기장군수는 16일 달음산 등산로와 좌광천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달음산 등산로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편백나무숲길 등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총 사업비 1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등산로의 노면을 정비하고 목계단, 로프휀스, 보행매트 등 안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오규석 군수가 달음산 산책로를 찾아 시설 점검에 나섰다. ⓒ 기장군

또, 총사업비 3억 5000여만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시설 정비, 불필요한 구조물 철거, 편의시설 확충 등 달음산 등산로 정비를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달음산 등산로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이다"며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담당부서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정관읍 좌광천 일원 수해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태풍 '오마이스'로 정관읍 지역은 시간당 최고 96.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임랑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좌광천이 범람해 714m의 제방 보호시설과 3000㎡의 야생화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해 9월 가용인력과 중장비 등을 총동원해 퇴적토 7674㎥를 준설하고, 잔재물과 쓰레기 2500㎥를 수거하는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아울러 좌광천 일원의 제방 및 호안시설, 자전거 도로, 산책로, 안전휀스 등 정비를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4월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재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하천관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마을 안길, 도로변, 산책로, 공원 등 피해 지역 구석구석 완벽하게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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